▲원불교100년기념관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제공: 원불교)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원불교가 서울시대를 여는 ‘원불교100년기념관’ 건립사업의 첫 삽을 떴다.

원불교에 따르면 원불교는 28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옛 서울회관 터에서 원불교100년기념관 신축 봉고식(기공식)을 가졌다.

원불교100년기념관은 대지 면적 5928㎡에 지하 4층과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다. 완공까지는 22개월가량 걸릴 예정이다.

원불교 관계자는 “원불교 100년을 맞이해 원불교의 서울시대를 알리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원불교는 이번 원불교100년기념관 건립을 계기로 전북 익산의 교정원을 서울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원불교는 소태산 박중빈(1891~1943) 대종사가 1916년 4월 28일 큰 깨달음(大覺)을 계기로 창시한 민족종교이다.

이날 행사에는 원불교 한은숙 교정원장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이창우 동작구청장, 김재원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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