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전반에 관한 사항 공개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로 제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국)이 28일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정보공시업무 담당자 127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정보공시 사용자 교육’을 했다.

유치원 정보공시제도는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무엇을 배우며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시설·환경위생·교육과정·원비 등 유치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공개하는 제도로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유치원에 대한 정보 접근성 및 유치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 9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현행 관련법에 따라 유치원은 연 2회(4월, 10월) 정보를 공시한다. 올해 4월 공시는 유치원 기본현황, 학급 및 원아 수·교직원 현황, 원비를 포함한 회계 현황·보건 및 위생, 안전관리 사항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해 공개한다. 4월 28일부터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이날 교육은 유진희 인천장수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를 초빙해 ‘공시지침과 작성요령’ 등에 대해 강의 했다. 교육이 적용됨으로 인해 학부모 만족도 및 유아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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