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광역·기초의원 36명이 2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 의원들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원 9명과 기초의원 36명은 2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5월 9일은 지난 9년 동안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온갖 실정을 끝내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다시 여는 날이 될 것”이라며 “지난 겨울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 회복, 불평등과 차별 철폐, 한반도 평화정착 등을 외치며 민주공화국 시민으로서 위대한 힘을 보여줬다. 촛불을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 설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에 대해 “도덕성과 능력이 검증됐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수 있으며 재벌과 특권 중심의 경제를 서민중심의 경제로 바꿔낼 수 있는 후보”라고 피력했다. 또한 “확고한 안보관과 균형 있는 외교적 역량을 갖췄으며 인천을 평화의 동북아 중심도시로 만들 수 있는 후보”라고 소개했다.

의원들은 인권변호사로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며 특전사 출신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 문 후보와 당당하고 품격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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