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일본 나고야 힐튼 호텔에서 열리 ‘한국인재 채용세미나’에서 조은호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코트라)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코트라는 지난 27일 일본 나고야 힐튼 호텔에서 ‘한국인재 채용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중부지역 나고야에서 한국인 인재채용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인 채용 계획이 있는 일본 중부 플랜트 서비스 등 현지기업 27개사 인사담당자와 유관기관, 현지 대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가기업 중 7개사는 이미 한국에 투자 법인을 설립하고 있어 한국인재 채용 확대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코트라는 현지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한국인 인재채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인재의 특징, ▲일본기업의 한국인재 채용사례, ▲한국인재의 일본기업 취업사례, ▲코트라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코트라와 관심기업 간의 1대 1 현장상담을 열고 한국인재 채용에 대한 일본기업의 각종 의문점을 해소해줬다.

김삼식 코트라 나고야 무역관장은 “우리나라 청년들은 IT 능력을 갖춘 데다 업무 태도도 성실해 일본 기업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나고야 무역관은 이번에 참석한 일본 기업중 채용계획이 확정된 기업들을 5월 11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글로벌 취업상담회’에 초청해 청년인재들과 취업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