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전국 섬 등산대회 포스터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은 2017년 상반기 전국 ‘섬’ 등산대회를 임자도 불갑산 일원에서 오는 4월 8일에 개최한다.

‘아름다운 해안선에 산과 섬, 튤립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등산대회는 신안군 튤립축제 기간(4.7~16)에 열려 즐거운 산행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등산대회는 식전행사로 난타공연과 색소폰 연주에 이어 산행을 하게 되며 산행이 끝나면 대파캐기 체험, 행운권 추첨, 향토식당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병행한다.

등산코스는 15㎞ 구간으로 제1코스(6.5㎞: 벙산 입구출발→불갑산→장목재), 제2코스(4.5㎞: 장목재→삼각산→부동저수지), 제3코스(4㎞ : 부동저수지→대둔산→원상 마을)로 약 7시간이 소요되며 등산대회는 제1코스(약 3시간)에서 개최된다.

임자도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새우젓과 병어, 민어, 갑오징어, 꽃게 등의 청정 해산물과 품질이 우수한 대파, 양파, 천일염, 브로콜리 등 농수산물이 생산된다.

또한 한국의 하와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내 최장 12㎞의 대광해수욕장과 국제 해변 승마장, 조희룡 유적지, 천연잔디 축구장, 용난굴 등의 자원과 더불어 매년 튤립 축제를 개최해 전국의 유명 관광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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