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여성정책연구기관이 지난 24일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전국 14개 여성정책연구기관 간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 여성정책연구기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여성정책연구기관(회장 김름이)이 지난 24일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전국 14개 여성정책연구기관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자체 출연 전국 14개 여성정책연구기관 간 여성·가족 정책 연구 및 지역의 여성·가족 정책 개발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여성정책연구기관들은 여성과 가족 관련한 정책 개발에 협력하여 성평등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전국 16개 지자체 출연 여성정책연구기관들은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2006년에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를 창립해 그간 공동포럼, 일·가정 정책 개발 위한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해오는 단체다.

김름이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회장은 “지역별 다른 상황에 처해 있는 여성정책연구기관들이 협력사업 추진 등 향후보다 큰 결속력을 가지고 공동의 목적을 달성해 지역의 여성과 가족의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는 것이 공동협약의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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