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부산시내 고등학교 33개교 6400여명 대상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오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2017년도 부산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청소년 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특강은 부산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폭넓은 안목 배양과 진로지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28일 금곡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부산시 내 33개 고등학교 학생 64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강에는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게임물관리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과 올해 이전예정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까지 총 9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주요 강의 주제는 ▲한국예탁결제원 ‘청소년을 위한 금융 이야기’ ‘금융시장 및 관련 직업의 이해’ ▲한국남부발전 ‘발전산업의 이해 및 청소년 진로지도’ ▲게임물관리위원회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주택도시보증공사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근로관계 법령’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바다와 수산물 이야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과학과 해저자원’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특강으로 진행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역사회와 활발히 교류하며 비전을 공유할 기회”라며 “청소년들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지역 청소년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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