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정인선 기자] 부산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영남지원 검역계류장’이 강서구 지사동 일원으로 이전된다.

이는 부산시가 교통접근성, 가용부지 확보 용이성, 독립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조명기 박사)의 연구용역을 반영한 결과이다.

부산시와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영남지원 검역계류장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에 따라 부산시는 금년 내에 관련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시설결정 용역 등 이전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2011년부터 사유지 매입(약 21만 5300㎡)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검역원에서는 2011년 중기재정계획 반영 및 예산확보, 2012년부터 설계 및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해 2014년 말까지 건축공사를 완료한 후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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