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쏘시오홀딩스 제69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박찬일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4일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6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69기 영업보고에서 지난해 연결매출액 7262억원, 연결영업이익 760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또 사내이사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김민영 경영기획실장 상무, 박성근 경영지원실장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박찬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도전과 투자가 결실을 맺은 뜻 깊은 한 해였다”며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며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마무리 했으며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치료제 ‘슈가논’과 면역항암제 ‘DA-4501’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체결,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지속적 성장, 에스티팜은 전년대비 45% 이상의 매출 성장 등 각 사업회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각 사업회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혁신적인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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