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대 전임사정관 곽옥금 교수가 ‘자유학기제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지난 22일 본관 강당에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옴니버스 지원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옴니버스 지원단 임명장 수여식과 곽옥금 교수(전임사정관)의 ‘자유학기제 이해’ 특강 그리고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옴니버스란 중·고교생에게 체험과 탐구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선문대만의 전공체험 프로그램이다.

옴니버스 지원단은 이를 진행하기 위한 재학생들로서 29개 학과의 300여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전공체험뿐만 아니라 진로체험 프로그램, 캠퍼스 투어 시 전공 안내 등도 진행한다. 또한 전공별 지도교수와 함께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프로그램 질 관리를 위해 매달 세미나도 개최한다.

발대식에 참가한 지환(응급구조학과, 4학년) 학생은 “중·고등학생에게 진로에 대한 길라잡이가 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근 입학처장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학생에게 전공체험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 및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6년, 2017년 각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 및 개인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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