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군 ‘제6회 대한민국 한옥 건축박람회’ 포스터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은 ‘제6회 대한민국 한옥 건축박람회’를 오는 4월 6~9일 영암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미래 건강주거 한옥 4.0’이라는 주제로 전남도·영암군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옥박람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국내외 전문가 30명이 참여한 한옥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22일 전체회의를 통해서 24개 프로그램의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준비에 더욱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신한옥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건강주거 문화로서의 한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관람객이 머물고 다양한 스토리가 있어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의 일회성·낭비성 행사를 지양하고 주제관 전시물은 행사종료 후에도 상설전시 될 수 있도록 교육 중심의 참신한 아이템을 신설했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옥 전문 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터미널-기찬랜드-행사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행사기간 8~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수시로 운행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영암왕인문화축제와 동시에 개최해 온 한옥건축박람회, 특히 제6회째인 올해는 왕인문화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전라남도 한옥보존시범마을이자 200여동의 한옥이 밀집된 구림마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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