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이 미술·아동심리상담사 무료지원반을 선발한다. 활동 분야 관련 아이 모습 (제공: 한국능률교육평가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이 초등학교, 영유아관련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에 업무지원 시 공공지자체 등에서 취득을 권장하는 미술심리상담사·아동심리상담사·방과후지도사 등 자격증을 무료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오는 27일 개강하는 13기수 반으로 신청 가능하며, 총 19가지 자격증 중 최대 3가지까지 수강생의 선택에 따른 접수가 가능하다. 무료지원방법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천인 란에 반드시 ‘13기지원’을 입력 후 수강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지역아동센터란 지역사회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아동들의 정신건강이나 정서장애와 관련된 문제로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인지, 정서, 행동상의 장애를 일으키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측정도구와 각종 심리검사 방법을 활용해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른 심리치유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에 적응하고 학습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진행한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의 19가지 자격증은 크게 심리상담분야와 인성교육분야로 구분된다. 심리상담분야는 MBTI 또는 C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진단 및 상담을 진행하는 심리분석상담사·인지행동심리상담사와 관련 교구를 활용한 심리파악을 하는 놀이심리상담사·미술심리상담사·음악심리상담사 과정이 있다. 노인심리상담사·청소년심리상담사·아동심리상담사는 대상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연령단계별 과정이다.

인성교육분야는 아동에게 올바른 학습능력과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방과후지도사·자기주도학습지도사·독서지도사자격증과 상황설정 등을 통한 성격유형을 진단하는 인성지도사·분노조절상담사·가족심리상담사 등이 해당된다. 그밖에 부모교육지도사·영재창의지도사·진로적성상담사·학교폭력예방상담사 등 자격증을 진행 중이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 담당자는 “각 자격증의 자격번호는 민간자격제도를 총괄하는 국가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등록돼 있으며 자격증 취득 후 자격기본법에 근거해 자격관리기관인 협회에서 1급과 2급자격증이 동시 발급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며 “100% 온라인으로 4~6주 동안 PC·스마트폰 수강과 시험을 통해 진행되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안과 예상문제파일을 무료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은 서울남부교육청에 정식으로 인가받은 온라인평생교육원(제-267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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