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신여대가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안전처 주관 ‘재난안전 협력단체 협업강화를 위한 실무회의’에 참석했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대가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안전처 주관 ‘재난안전 협력단체 협업강화를 위한 실무회의’에 성신여자대학교 방재소녀단 5명과 지도교수 1명이 기획단체 자격으로 초청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성신여대 지리학과 이자원 교수와 방재소녀단은 일본을 방문해 ‘안전도시 및 방재’를 주제로 연수 기간에 도쿄의 혼죠 방재관, 시바우라 공업대학 등 여러 방재기관을 방문해 선진 방재 시스템에 대해 학습했다.

이에 국민안전처에서 성신여대 학생들을 초청해 실무회의 참석을 요청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 성신여대 방재소녀단은 일본 방재기관 탐방 결과와 더불어 교내 방재맵 제작, 성북구청과 연계한 정기적인 학습 프로그램 개발, 국내 안전체험관의 프로그램 홍보, AED키트 설치 및 실질적 AED 교육 등 추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실무회의에 참석한 김나현(지리학과 4) 학생은 “학생으로서 참석하기 힘든 정부기관 회의에 초청돼 값진 경험이었고 우리나라 방재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를 직접 접할 수 있어 이 분야에 대해 더욱 열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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