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자목단문투각환구병. (제공: 한국도자재단)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23일 ㈜강원랜드에서 ‘아름다운 우리도자’전(展)을 선보인다.

다음 달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자전은 대한민국 도자명장과 도자회화작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명장전’과 ‘도자회화작품전’ 2섹션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명장전은 전통을 계승해 오랜 시간 예술적 가치를 이어온 김세용, 서광수, 임항택, 권태현, 유광열, 김복한 등 대한민국 도예명장 6인의 대표작품이다.

도자회화작품전에서는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전통적인 아름다움에 현대미를 더한 김순식, 오재경, 박재국, 김은주 작가의 채색회화, 투각, 점묘 등 도자회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동진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아름다운 우리도자’전을 시작으로 강원지역에 도자문화를 확산하고 방문객들에게 도자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원랜드와 함께 지속적인 문화예술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다음 달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일원에서 열린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