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교육감이 23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진실 인양, 그리고 국가가 그 희생에 책임을 져야 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오후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도교육청 현장 지원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세월호 인양 관련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교육감은 관계자들에게 “세월호 인양 관련 지원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세월호 선체 인양이 순조롭게 잘 이뤄져 미수습자 아홉 분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방명록에 “진실 인양, 그리고 국가가 그 희생에 책임을 져야 한다. 교육으로 그 꿈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 이재정 교육감이 팽목항분향소를 찾아 방명록에 쓴 글. (제공: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같은 날 오전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해 비상간부회의를 열고 ‘세월호 종합대책본부’의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회의에서 세월호 인양에 따른 현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그동안 운영하던 세월호종합대책본부의 비상근무 체제를 점검했다.

또한 안산합동분향소와 진도팽목항에 파견하던 현장 지원반을 목포 신항에도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
 

▲ 경기도교육청이 23일 오전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해 이재정 교육감 주재 비상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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