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청장 임우진)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서구는 스마트 메이커스 창업·창직 프로젝트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서구청,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약정체결을 통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올해 서구가 추진할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청년들의 창업환경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인 ‘스마트 메이커스 창업·창직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1억 7000만원을 투입해 광천동 유스퀘어에 청년 창업 거점 공간 구축하고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창업기업의 지속 운영을 위한 유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천동 유스퀘어와 공동 추진해 ICT 융합(사물인터넷 등)분야와 콘텐츠(게임, 캐릭터 등) 분야 등에서 8개팀을 창업해 24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 지원과 패션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사업비 2억 6000만원을 투입한 ‘지하철 따라 쇼핑·문화·관광 1번지 가온길 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작년에 지하철역 주변 패션쇼핑 관련 소상공인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어 패션어드바이져 아카데미 및 패션 창업 스쿨을 운영해 30여명에게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컨설팅과 CS 교육 등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보수가 높은 로봇 관련 일자리를 의미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로보테크하이어 프로젝트’에 사업비 1억 1000만원이 투입된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의 선정을 계기로 상생하는 경제도시 육성의 전략과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은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도 다각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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