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인천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가 부평역사에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부평역사·부평지하상가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23일 ‘2017 상반기 인천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부평지하상가 및 부평민자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민·관의 신속한 협력과 대응·복구체계를 구축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민관합동 안전점검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현장에서 실시했다.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천시와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에 참여하는 민간단체들로 구성해 2015년 11월에 출범했으며 민간위원으로 전문가 23명이 위촉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우리마을지킴이, 민간전문가, 대학생안전지킴이, 부평지하상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평지하상가와 부평민자역사에서 재난예방 통합대응을 위해 설치한 예·경보시스템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합동안전점검과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인천학생수영장 천장 붕괴사고와 최근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오늘 진행한 안전점검과 캠페인과 같은 사전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이 민관합동으로 진행돼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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