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수(오른쪽)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2일 오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기탁한 기부금은 관련 규정에 따라 평창올림픽 준비와 운영 등 필요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정창수 공사 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가 아시아 동계스포츠관광의 메카로 거듭나 세계관광지도에 남을 수 있도록, 공사 전 직원은 성공대회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의 국내외 홍보와 관광 기반조성을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변함없는 협력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대회준비 역량을 향상해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5년 12월, 평창올림픽 국내외 홍보와 관광부문 기반조성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약 150억원의 예산을 편성, 올림픽을 비롯한 평창 관광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올해 초 CNN, Eurosport 등 해외유력매체에 TV광고를 한 데 이어, 전 세계 31개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 유력언론과 여행업계를 초청, 올림픽입장권 판매와 관람상품 개발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 관광 전시박람회(FITUR)와 독일 베를린 국제 관광 전시박람회(ITB) 등 주요 전시박람회에 참가, 평창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관광공사는 오는 4월, 조직위와 공동으로 북미·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및 평창관광 해외순회설명회’를 갖고 일본과 아시아, 구미주에서는 평창올림픽을 테마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하는 등 채 1년이 남지 않은 대회 홍보와 국내 관광 기반조성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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