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가 지난 17~21일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MVP(최우수선수상)는 충북 남천초등학교의 유가람양(왼쪽), 울산 언양초등학교의 서영래군(오른쪽)이 각각 차지했다. (제공: 재능교육)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재능교육(회장 박성훈)과 한국초등배구연맹이 공동 주최한 ‘제22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가 지난 17~21일 5일간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올해는 전국에서 남자 26개팀과 여자 21개팀, 총 47개 초등학교 배구팀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열려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자부 우승팀은 울산 언양초등학교가 차지했으며, 대구 수성초등학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충북 남천초등학교, 준우승은 서울 반포초등학교에 돌아갔다. MVP(최우수선수상)는 울산 언양초등학교의 서영래 군과 충북 남천초등학교의 유가람 양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남녀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 50만원과 30만원씩 지원금이, 3위팀에게는 각 20만원씩 지원금이 지급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능MVP를 선정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남녀선수 각 1명에게 2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이스포츠티비를 통해 네이버에 실시간으로 경기 진행 상황이 생중계돼배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추후 어린이 전문 방송 채널인 재능TV에서 재능기배구대회 영상을 방영할 예정이다.

한편 재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 규모를 지닌 유소년배구대회다. 재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는 우리나라 배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모토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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