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숙 과천경찰서장. (제공: 과천경찰서)

치안만족도↑ 교통사망사고↓ 협업·직원만족도↑
“두려우면 실패, 설레면 성공”… “안전과천 구현“

[천지일보 과천=박정렬 기자] 지난해 12월 15일 제26대 과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구본숙 서장이 오는 24일 취임 100일을 맞아 과천경찰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

구 서장은 ‘두려우면 실패하고 설레면 성공한다’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치안만족도 경기도 내 1위, 교통사망사고 10% 감소, 협업 활성화 및 직무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우선 치안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작은 민원이라도 자기 일처럼 여기고 꼼꼼하게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사고 다발지역인 과천대로에서 심야 집중 순찰 및 무단횡단 보행자 단속 등 사고원인행위 예방에 힘을 쏟는다. 또한 이륜차 배달업소 등을 대상으로 분기 1회 교통안전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노인정·학교를 방문해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협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내 발생 사건 사례로 현장 대응방안을 연구하는 간담회를 매월 2회 갖는 한편, 각 기능별 중점추진업무를 타 기능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간관리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한다.

형사‧교통사고조사관이 지구대 교대시간에 방문해 사건 처리 시 상호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동료애 증진 및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점심시간을 활용해 윷놀이대회를 하거나 관악산을 이용한 숲길 체험 등 창의적인 이벤트를 통한 직무만족도 향상에 힘쓴다.

구본숙 서장은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무사고 1088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어수선한 시기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 모두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촘촘한 치안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한 과천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취임 100일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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