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선부다목적체육관 준공식 행사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133억 8600만원 투입 수영장·헬스장·문화센터 등 갖춰
제종길 시장 “선부동 주민건강·여가활동 증진 기여할 것”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20일 선부동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석수골운동장 내 선부다목적체육관(선부2동 1068번지)이 2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됐다.

이날 선부동 일원 주민과 체육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부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선부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소되고 체육관운영 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선부동 지역주민에게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제종길 안산시장(왼쪽 2번째)과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왼쪽 3번째)이 지난 20일 선부다목적체육관 준공식 행사를 마친 뒤 체육관 내부에 설치된 사이클을 선수의 시범을 보며 사이클을 타고 있다. (제공: 안산시)

이번에 준공된 체육시설은 연면적 4699㎡의 규모로 총 133억 8600만원(국비 40억 1600만원, 도비 6700만원, 시비 93억 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영장 6레인을 포함한 체육관, 헬스장, 에어로빅장, 체력측정실, 문화센터, 다목적실 등이 운영된다.

제종길 시장은 “최근 소득수준의 증대와 더불어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번 선부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생활체육 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선부동 지역 주민에게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상대적으로 스포츠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시설 투자로 체육복지사각지역들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 선부다목적체육관 조감도. (제공: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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