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상공회의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 기자재 업체들이 원전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 할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 방안을 찾는 설명회가 열렸다.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회장 조성제)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는 22일 오전 더스타 부산 갤럭시홀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조선·해양 기자재 원전 분야 사업 다각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조선 기자재업체 중 업종 연관성 및 기술력을 조사한 후 원전 분야 사업 다각화 적합 기업을 찾고 이들 기술과 생산능력, 고용 등을 유지시켜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에는 22개 관련 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담당자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해양 관련 산업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부산시의 세부계획이 발표됐다. 또한 대한전기협회에서 한국전력산업기술인증(KEPIC)과 품질인증자격 취득 사항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를 통해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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