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언욱 행정부시장이 22일 울산석유화학공정 기술교육센터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9년 3월 울산화학의 날 개원 목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가 추진하는 ‘울산석유화학공정 기술교육센터’ 기공식이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서 22일 개최됐다.

석유화학공정 기술교육센터는 국가대표산업인 석유화학업계의 전문인력 양성센터로, 종합적인 화학공정 파일럿플랜트 장비 등 5종 80여개의 실습장비와 50종의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한 곳이다.

기술교육센터는 국비 150억원, 시비 62억원, 민자 38억원 등 총사업비 250억원으로 대지 9631㎡, 건축면적은 4880㎡, 3층 규모의 실습동과 PP동 1층, 관리동 1층으로 건축된다.

공사는 올해 2월부터 신축해 2018년 사용 승인 후, 2019년 3월 22일 울산 화학의 날 개원을 목표하고 있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울산화학 산업이 생산과 수출에서 제1의 위상을 가졌다”며 “지금 울산화학 산업이 어렵지만 20년 전의 화학산업이 현재 성과를 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센터는 연간 300여명 신규인력 양성과 1000여명 재직자 교육이 첫 미션이며 울산화학 산업의 우수한 조직력으로 화학인의 많은 기여를 지속적으로 부탁한다”고 했다.

박광일 한국폴리텍대학 학장은 “울산석유 화학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고도의 인재양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설하는 것이 목적”이며 “센터 개원이 되면 2020명부터 실질적인 양성교육으로 석유화학업계의 경쟁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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