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상반기 공채에 지원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회원 직장인 546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9일 7일간 ‘상반기 공채 시즌, 이직 도전 여부’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3.8%가 ‘타기업에 입사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재직 중임에도 입사 지원하고자 하는 이유’를 묻자 ‘현 직장에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라는 의견이 4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봉을 높이기 위해(31.5%)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나와 맞지 않아서(9.7%)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 때문에(7.7%) ▲집과 가까운 곳에 다니고 싶어서(6.5%) ▲상사/동료와의 마찰 때문에(2%) 순이었다.

이어 ‘타기업에 입사 지원할 계획이 없다(26.2%)’고 답한 이들에게 ‘입사 지원 계획이 없는 이유’를 물었다.

가장 많은 이유로는 ‘경력 외에는 입사 지원을 위한 스펙 준비가 안 돼서(36.4%)’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좀 더 경력을 쌓아서 이직하기 위해(24.5%) ▲이직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18.2%) ▲현 직장에 만족해서(14.7%) ▲상반기 채용 규모가 축소된다는 뉴스를 들어서(4.9%) ▲가고 싶은 회사를 발견하지 못해서 또는 가고 싶은 회사의 상반기 채용 계획이 없어서(1.4%) 등으로 나타났다.

‘이직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직급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2.7%는 ‘대리’라고 답했으며, 이어서 사원~주임(33.5%), 과장(14.3%), 차장급 이상(9.5%) 순이었다.

반면 설문에 응답한 이들의 ‘이직 횟수’는 0번(28.6%)이 응답률이 높았으며, 이어서 4번 이상(21.4%), 3번(19.1%), 1번(16.7%), 2번(14.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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