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바돌로매지파 광명교회가 지난 17일 시민과 가족들을 초청한 ‘신천지교회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문화공연팀이 부채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신천지 광명교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아닌 이해와 사랑으로 알아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 바돌로매지파 광명교회는 최근 시민과 가족들을 초청하는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신천지에 대한 궁금증과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성도 가족과 시민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한 희누리 예술단의 부채춤과 온새미로 듀오의 첼로연주 등은 오픈하우스의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특히 푸름극단이 준비한 ‘한기총과 CBS는 왜 핍박하는가’라는 주제의 연극은 신천지에 관한 오해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 신천지 소개영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시민 임선우(50, 개봉동)씨는 “그동안 알고 있던 신천지와는 전혀 달랐다. 우리가 오해해서 성도들이 힘들었겠다”며 “내가 본 신천지는 성경대로 신앙하고자 노력하고 신실하게 신앙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성도의 초대로 방문한 김태성(38, 구로)씨는 “입소문이 무서운 것 같다. 직접 보지 않고 인터넷으로만 신천지를 봐서 아내도 핍박하고 의심했었다”며 “와서 보니 신천지는 성경 말씀으로만 이야기하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곳인 것 같다. 아내가 교회 다니는 것에 거부감이 없고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돌로매지파 광명교회 김카타리나 담임강사는 “앞으로도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싶다”며 “오픈하우스를 자주 열어 이웃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아름다운 문화를 하나님 안에서 함께 만들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환경정화 봉사, 6.25참전유공자회와 함께하는 정기봉사,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쌀, 김장김치, 연탄 나눔)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핑크 보자기(무료 반찬 나눔) ▶백세 만세(건강한 노인문화 만들기) ▶자연아 푸르자(환경정화) 등의 3대 핵심사업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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