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문영 천안축산농협 조합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지난 20일 지역 내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구본영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어려운 이웃 위한 사회공헌활동 당연한 의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축산농협(조합장 정문영)이 지난 20일 지역 내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문영 조합장은 “천안축산농협은 축산농가와 지역 시민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이 지난해 활동한 많은 성과를 언론을 통해 지켜봤고 2017년 천안시 사회적 취약계층지원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전임직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문은수 이사장은 “지난해 취약계층지원에 대한 기반 조성활동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시민과 기업의 도움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천안축산농협과 같은 고액후원자와 일반 시민의 후원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이 시민을 위해 한 발 더 뛰고 앞장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시복지재단은 천안시민 1만명 후원참여를 위해 다양한 후원자 모금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조성된 기금은 전액 천안시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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