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원장 이준희)이 도유림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략적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 따르면 특색 있는 수종(자작나무, 단풍나무)을 도유림에 집중 조림해 명품숲 조성과 지역 브랜드화를 육성한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향후 6년간 도유림(휴양림) 내 산지 50ha에 10억원을 투입해 17만 그루의 나무를 연차적으로 조림,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국 최대의 산악관광 1번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사업은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 산5번지 도유림,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에 ▲휴양림임도 구간 자작·살구·단풍나무 조림지와 연계 추진 ▲임도, 산책로 등산로 등 숲길과 연계한 숲길 체험관광 자원화 ▲불량 활엽수림과 벌기령 도달 낙엽송 잣나무임지 친환경벌채 조림 ▲현장 여건에 따라 군상과 수하식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준기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장은 “국민이 산림혜택을 더 많이 누릴 있도록 산림정책 관련 제도개선은 물론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산림자원 가치가 높은 수종 시험·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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