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21일 밤 11시 40분 검찰 조사를 마친 가운데 22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 조사를 마친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손범규 변호사는 검찰조사를 마친 22일 “악의적 오보, 감정 섞인 기사, 선동적 과장 등이 물러가고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손 변호사는 이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쓰신 검사님들과 검찰 가족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날 유영하·정장현 변호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1001호 조사실에 교대로 입회했다. 

손 변호사는 조사실 밖에서 조사진행 상황을 도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오전 9시 35분부터 14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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