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한국·중국이 연계해 진행하는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인 ‘이노차이나 2017 한국리그(이노차이나)’를 주관하기로 했다.

이노차이나는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로 아시아·북미·유럽 등 10개 나라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오는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최종 본선을 치른다. 이번에 처음으로 신설된 한국 지역 예선에서 한양대가 중심이 돼 참가자를 모집하고 우수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ICT 융합, 소프트웨어, 첨단 기계 및 장치, 화학·바이오, 의료기술 등 미래 유망기술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중국인이 포함된 예비 창업팀 또는 중국인이 포함된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22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한국 지역 예선에서 최대 10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며, 선발된 팀은 중국 상하이 왕복 항공권과 숙식 등을 지원받고 본선에서 최종 우승 시 최대 8억 원의 투자 유치 기회와 6개월 간 중국 현지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유현오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이노차이나 창업경진대회는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첨단기술 기반 스타트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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