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상무고등학교 교정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제공: 광주시교육청)

학생과 교직원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상무고등학교에 ‘평화의 소녀상’이 들어선다.

광주시교육청은 상무고등학교가 22일 오후 1시 40분 상무고 교정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자리에서 소녀상 제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제막식은 이번 프로젝트에 주축이 된 상무고 학생동아리 ‘시리우스’와 ‘온리’의 회장들이 진행을 담당한다. 또한 모금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과 학생회, 교직원 등이 참석한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희생을 기억하고 일본의 정식사과를 요구하기 위한 동상으로 ‘전국 고등학교에 100개 작은 소녀상 세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이화여고에서 시작해 2017년 1월까지 32개의 작은 소녀상이 세워졌다. 상무고도 작은 소녀상세우기 프로젝트에 학생 동아리들이 참여했다.

참여한 동아리는 시리우스와 온리를 중심으로 과수원, REALIZ it, Physics, Dr, 자연愛, RCY, 미생, 유스티스, 라온제나, ESC, 토픽 등 13개다.

박현옥 교장은 이번 상무고등학교 소녀상 제막식은 참여 동아리의 홍보와 안내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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