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기동점검보수반원 무기 계약직 전환
서울교육청, 기동점검보수반원 무기 계약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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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처우 개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 소속 기간제 근로자인 ‘기동점검보수반원(기동반원)’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된 시설관리본부 기동반은 기간제 근로자(11개월 근무)로 학교의 수목전지, 옥상방수, 홈통보수, 논슬립 등 시설보수를 직접 지원해 오고 있다. 학교시설의 위험해소와 안전 확보에 기여를 했다. 지난해 2675건의 시설보수를 지원해 학교의 만족도(93%)도 높다.

기동반원의 처우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 노동시간(86%), 자긍심(76%), 직장분위기(64%), 임금(61%) 등의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나 많은 근로자가 고용불안(81%)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5년 12월 서울시교육청을 45일간 점거 농성한 요인이 됐다. 이를 해결하고자 조희연 교육감은 노조와 ‘무기계약직 전환의 정책연구 용역 실시’ ‘퇴직금 지급’ ‘2016년 채용 탈락자 추가 고용’에 대해 합의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기동반원 무기계약직 전환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안정’ ‘노사간 합의로 실시한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조희연표 ‘친노동정책’의 첫 결실이다.

무기계약직 전환 외 임금 등 특정사안은 노사 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추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을 계기로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기간제 교육공무직원의 무기계약직 전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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