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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세븐브로이’, 국내 최초 ‘에어리어 브랜드 맥주’ 시대 열다
박혜옥 기자  |  ok1004@newscj.com
2017.03.21 16: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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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세븐브로이맥주㈜(대표 김강삼)가 홈플러스와 손잡고 지역 이름을 딴 달서맥주를 강서맥주에 이어 이달 20일 런칭하면서 본격적인 ‘에어리어 브랜드 맥주’시대를 연다고 발표했다.

강서맥주는 서울 강서지역명과 이 지역의 대표적 상징물인 김포공항 관제탑과 홈플러스 본사 건물이미지 등을 라벨에 담았다. 이번에 런칭하는 달서맥주는 대구광역시의 지역명과 이 지역의 특징인 이월드의 83타워와 두류공원 등의 이미지를 라벨에 함축해 담았다.

세븐브로이맥주㈜ 측에 따르면 지역명을 활용한 맥주로는 일본 삿포로지역명을 이용한 삿뽀로맥주와 중국 청도지역명을 이용한 TSIGTAO맥주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맥주들이 많다. 국내에서는 1933년에 처음으로 맥주가 도입된 이래 83년 만에 세븐브로이맥주㈜가 최초로 지역의 특성을 표현해 지역소비자들과 소통을 하는 첫 번째 마케팅 사례란 점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세븐브로이맥주㈜ 관계자는 “달서맥주는 여성고객들이 선호하는 시트러스 특유의 상큼한 첫 맛과 오렌지향의 에일맥주(밀맥주)다. 강서맥주가 미국식 페일에일의 그래프트 맥주였다면, 달서맥주는 독일식 바이젠 계통의 밀 맥주다. 바닐라의 풍미에 오렌지나 자몽 등의 향을 내는 아로마홉을 사용해 풍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달서맥주 뒷면에는 장효주·이만수·양준혁·이승엽 등 대구시민들이 자랑하는 야구선수들의 등번호(10, 22, 32)를 해시태그(#) 형태로 표현해 대구시민들의 자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했다.

세븐브로이맥주의 김정수 마케팅고문은 “국내에서도 ‘에어리어 브랜드 맥주시대’가 새롭게 열렸다는 것은 한국에서도 맥주가 지역 소비자들과 소통상품으로 성장했다는 의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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