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QLED TV

컬러볼륨 100% 표현 특징
지능형 음석인식 기능 적용
프리미엄 UHD TV도 공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가 초프리미엄 제품인 ‘QLED TV’를 국내 시장에 21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삼성 QLED TV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초프리미엄 제품인 ‘QLED TV’와 ‘프리미엄 UHD TV’ 제품군을 소개했다.

삼성 QLED TV는 컬러볼륨 100%를 표현할 수 있는 TV다. 컬러볼륨은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미세한 색 변화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화질 기준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어떤 밝기에서도 색이 바래거나 뭉개지는 문제점 없이 정확한 색을 표현해준다는 것이다.

또 투명 광케이블 하나로 TV 주변 기기들을 모두 연결할 수 있고 15미터 이내 거리라면 주변 기기를 따로 설치해도 제어할 수 있으며 ‘밀착 월 마운트’ 디자인으로 TV와 벽 사이의 틈을 거의 없애 벽걸이 TV를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리모컨을 사용할 필요없이 ‘원 리모컨’ 하나로 주변 기기까지 제어가 가능하며 지능형 음성인식으로 채널이나 프로그램 이름 외에도 골프 채널 같은 채널 카테고리 검색도 지원한다. 벅스, 멜론 등의 음악 서비스 파트너와 협업해 음악을 추천 받을 수 있는 뮤직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QLED TV는 55인치, 65인치, 75인치, 88인치의 대형 화면으로 구성됐으며 Q9와 Q7은 평면, Q8은 커브드 디자인이다. Q8시리즈는 65인치가 704만원, 55인치 485만원, Q7은 65인치가 604만원, 55인치 415만원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다른 모델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UHD TV인 MU9500, MU8500, MU8000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더 넓고 정확한 색을 구현하기 위해 형광체에 새로운 소재를 적용했다. 이로써 촛불 1000개의 밝기인 HDR 1000까지 표현이 가능하며 ‘눈부심 방지’ 패널로 밝은 대낮에도 빛 반사가 거의 없어 편안한 시청이 가능하다.

MU9500∙MU8500은 커브드 디자인으로 출고 가격은 MU9500을 기준으로 65형이 510만원, 55형이 339만원, MU8500 65형이 460만원, 55형이 299만원이다. MU8000은 평면형으로 65형 420만원, 55형 26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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