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숙명여대분회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앞에서 “우리는 2년 전 노동조합을 만들고 나서 폭압과 성희롱을 일삼던 소장을 내쫒고 노동자라는 이름표를 달았다”라며 “단체교섭을 통해 임금도 최저임금에서 벗어나고, 노동조건도 조금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반장의 갑질이 남아있다”라며 “숙대의 미화노동자는 100여명 중에 반장은 6명이다. 반장도 똑같이 숙대에 청소하러 왔는데, 직책을 가졌다는 이유로 위에서 군림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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