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가 2017년형 SM6에 새롭게 추가한 고급스런 신비감의 ‘아메시스트 블랙(Amethyst Black)’ 컬러를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SM6 최상위 트림 적용 ‘아메시스트 블랙’
“프리미엄 디자인 극대화… 보석 같은 색상”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17년형 SM6에 새롭게 추가한 고급스런 신비감의 ‘아메시스트 블랙(Amethyst Black)’ 컬러를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017년형 SM6를 통해 국산 중형세단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보라 계열 보디컬러인 아메시스트 블랙은 예로부터 귀족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일컬어진 자수정의 짙은 보랏빛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이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SM6의 쌍둥이모델 탈리스만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크로스오버 에스파스의 최고급 트림 ‘이니셜 파리’에 적용돼 이미 르노그룹의 프리미엄 모델을 대표하는 상징색상으로 널리 알려졌다.

르노삼성 측은 “이 색상은 자수정의 보랏빛을 모티브로 하되 보는 각도와 조명에 따라 검정에서 보라까지 마치 마법처럼 다양한 시각적 느낌을 연출한다”며 “이처럼 폭넓은 컬러 스펙트럼은 출시 이후 국내시장에서 호평 받아온 SM6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한층 돋보이게 해줄 뿐 아니라 국내 중형세단 시장의 지평선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고급차별화를 위해 새로 선보인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를 최상위 트림인 RE에만 한정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르노삼성의 새로운 중형세단으로 데뷔한 SM6는 출시초기부터 화려한 디자인과 S-링크 등 혁신적 편의장비, 멀티센스로 대표되는 독창적 주행시스템으로 한 차원 높은 개념을 선보이며 국산 중형세단의 부활을 이끌어왔다.

특히 지난 2월까지 1년간 중형차 자가용 등록 대수 1위 자리를 지키며 택시와 법인을 제외한 일반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국내 대표 중형세단 자리를 차지했다는 평가다.

르노삼성차는 출시 이후 지난 1년간 축적된 시장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기본 장비와 옵션도 최적수준으로 재구성했다.

2017년형 SM6에는 차량의 정숙성을 높여주는 차음 윈드실드 글라스(렌터카·GDe PE 제외)와 LED주간주행등이 가장 낮은 트림에까지 기본사양으로 들어갔다.

또 SE 이상 전 트림에는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LE 트림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시스템, 매직 트렁크 등 편의장비가 대폭 개선됐다.

RE 트림의 경우 운전석·조수석 블랙 퀼팅·통풍 시트, 운전석 파워시트, 운전석·조수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기본 제공으로 고급성과 안락성을 강화했다.

신규컬러와 편의장비 최적화로 제품성을 보강한 2017년형 SM6의 가격은 GDe 2440만~3060만원, TCe 2830만~3260만원, dCi 2595만~3010만원, LPe 2360만~27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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