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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증후군] ②우리 아이 도와줄 극복 방법 4가지
최유라 기자  |  77paper@newscj.com
2017.03.21 10: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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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새 학기가 시작된 초기 한 달은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부모의 관심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웅진씽크빅은 아이가 무사히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학습할 수 있는 새 학기 증후군 극복 방법 3가지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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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생활습관부터 잡아야

인터넷 신조어 사전에 보면 ‘개학병’이 나온다. 방학 동안 기존 생활 패턴이 무너지면서 개학 후 무기력해져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학교에 다니기 싫은 상태라고 정의된다. 방학 동안 일어나는 시간, 잠자는 시간, 공부하는 시간, 식사하는 시간이 불규칙 했다면 생활 습관부터 학교생활에 맞춰 바르게 잡아야 한다.

‘일찍 일어나라, 일찍 자라’는 말보다는 아이가 일어나야 할 시간, 학교 갈 준비하는 시간, 잠자는 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또한 집에서 먹고 싶은 음식 위주로 먹다가 정해진 시간에 골고루 먹는 것이 힘들 수 있다. 편식이 심하다면 학교 급식 식단표를 미리 보고, 집에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 먹어 보며 음식을 만드는 과정의 즐거움도 경험하게 하고, 음식을 먹었을 때의 좋은 점을 함께 이야기 해보자.

◆아이의 마음 읽어주고 공감하기

새 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학습에 대한 부담뿐만 아니라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과 헤어져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 새로운 담임선생님과의 관계 등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른들 입장에서 별것 아닌 듯 대수롭지 않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마음을 헤아리고, 격려와 용기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마음을 공감해 주는 것이 첫 번째이다.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무조건 받아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힘들어 하는 일을 먼저 공감한 후 그 원인에 대해 파악하고 해결법을 아이와 대화하여 찾는 감정 코칭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급식을 못 먹었다’고 속상해 하는 아이에게 ‘급식을 못 먹어 속상했겠구나’라고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어야 한다. 아이의 마음이 진정되면 왜 급식을 못 먹게 되었는지 물어 본 후 그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가 해야 할 일과 엄마가 도와주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구분하여 아이가 스스로 방법을 찾고 행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친구와 잘 사귀도록, 학습에 자신감 갖도록

새 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특히 내성적인 아이들의 경우 그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 그동안 알고 지낸 친구들이 아닌 다양한 성격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이해하고 사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가 친구를 존중하고, 어떻게 사귀는지 책을 통해 경험해 보는 것도 친구 사귀기를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좋은 방법이다.

또한 아이들이 학교를 자신감 있게 다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다. 학년이 높아지면서 학습량이 많아지고, 학습에 대한 부담을 가지면 학교를 가기 싫어하게 된다.

선행학습보다는 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간단히 미리 보기 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학습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학습 목표와 학교에서 배울 내용과 관련하여 지난 학기, 지난 학년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살펴보며, 기초를 단단히 점검해 주어야 한다.

2017년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개념 학습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배울 내용과 연계된 전 학년의 개념을 아이가 정확히 이해했는지 점검해 보는 것이 아이가 새 학년 학습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새 학년 적응은 부모의 배려와 관심이 관건

새 학기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생활 습관 지도와 더불어 아이가 배우게 될 학습 내용에 대한 기초 학력 점검,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읽어주는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새 학년 한 달 동안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에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아이와 대화하고 그 방법을 함께 찾아 도와주어야 한다.

한편 웅진북클럽 생각연구소 연구원은 “학교생활이나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사회성 주제의 동화책 등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상황을 간접 경험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달라도 친구’ ‘우리는 걱정 친구야’ ‘영원한 주변’ 등 새 학기 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추천했다.

   
▲ 새 학기 증후군 극복 추천 도서 (제공: 웅진북클럽 생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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