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일 시흥 군서초, 시화초, 안산 선일초, 선일중 4곳을 ‘다문화국제혁신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4년간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교원 초빙을 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아정체성 형성 프로그램, 부모 나라의 언어·문화 프로그램, 특화된 외국어, 국제화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다문화 사회에 필요한 미래지향적 교육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1일 북부청사에서 ‘2017 다문화 감수성 교육 전문강사 워크숍’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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