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 가평군청에서 20일 가평군 읍내 7리 노인회(회장 김종식) 관계자들이 가평군청에 재활용 정거장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제공: 가평군)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 읍내 7리 노인회(회장 김종식)가 20일 재활용 정거장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재활용 정거장사업은 일반 단독주택지역의 배출체계를 개선해 지역의 미관을 개선시켜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는 새로운 지역자원순환복지 모델이다.

이곳 재활용정거장은 관리사가 재활용품을 매주 매각해 월별 정산해 모은 운영 수익금을 지역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가평군에 기탁했다.

김종식 회장은 “재활용정거장을 통해 마을이 깨끗해지고 쓰레기 배출도 편리해졌다”며 “거기다 모인 재활용품으로 수익까지 올려 이렇게 지역 아이들을 위해 기탁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재활용정거장 사업이 시작한 지 1년 만에 이렇게 여러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마을의 각별한 관리 덕분”이라며 “그 수익금을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꺼이 기탁해 주신 마을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