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가 기부한 기부금이 20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체육회관에서 개최된 2017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환영식에서 유망선수 특별훈련비로 전달되고 있다. 또 기부금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해당 병원을 통해서도 전달됐다. (제공: 강원도청)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신사임당 배우 이영애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강원도 내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5000만원을 강원도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20일 강원체육회관에서 개최된 2017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환영식에서 유망선수 특별훈련비로 전달됐다.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해당 병원을 통해서도 전달됐다

한류스타 이영애는 “전 세계인의 축제,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면서 “강원도의 소외된 이웃이 좀 더 행복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한류스타 이영애씨의 광고영상 출연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기부까지 이어져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과 강원도의 소외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내역으로는 ▲평창 동계올림픽 꿈나무와 유망주의 훈련비 지원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소아환자 지원 ▲미혼모 보호시설, 아동양육시설, 노인 의료복지시설 지원 ▲강원도에 거주하는 고위험군 임산부와 형편이 어려운 임산부 지원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