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운전을 앞둔 가스공사 삼척 LNG 생산기지의 27㎘급 저장탱크 3기 전경 (제공: 한국가스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20일 삼척 LNG 생산기지에서 세계 최초이며 최대 규모인 27만㎘급 LNG 저장탱크의 시운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운전은 삼척 LNG 생산기지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20만㎘급 저장탱크 9기 외에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27만㎘급 저장탱크 3기에 대한 것이다.

1기당 약 2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시운전은 저장탱크 3기에 대해 시간차를 두고 진행될 예정이며 이중 최초로 완수될 1기는 오는 5월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LNG 저장탱크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스공사는 꾸준한 기술축적 및 국산화를 통해 현재 국내외 LNG 저장탱크 71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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