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담수식 행사가 끝난 후 주요 관계자들이 호명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취수보의 담수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곳 저수지의 명칭을 담수 지역 명칭에서 따온 ‘다나우 스마까(Danau Semaka)’로 이름짓고 호명비 제막식도 함께 열었다.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는 취수보 높이 8m, 길이 40m의 규모로 자연하천의 흐름을 최대한 살리는 친환경 수력발전소로서 지난해 12월 유수전환을 차단해 물을 채우기 시작했다.

55.4MW 규모의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는 주기기의 성공적인 설치 34㎞송전선로 가선작업 완료, 도수로, 조압수로 및 수압철관 등이 주요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에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미래 인도네시아 전력산업 발전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한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해 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의 모델 발전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