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성곽마을, ‘역사·문화마을’로 변신
부암동 성곽마을, ‘역사·문화마을’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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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도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성곽마을이 역사·문화 마을로 탈바꿈된다.

20일 서울시는 한양도성에 인접한 9개 권역 성곽마을 중 하나인 종로구 부암동(창의문 백악·인왕마을) 265-21번지 일대 노후 저층주택 밀집 지역에 마을특성화, 주거환경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거환경관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종로구 부암동 성곽마을(창의문 백악·인왕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결정 및 경관심의(안)’에 대해 ‘수정가결’된 것에 따른 것이다.

우선 시는 조선시대 창의문(보물 제1881호) 옛길을 회복하고자 창의문 옛길 흔적남기기 사업(200m)을 하기로 했다. 서울 한양도성(사적 제10호), 창의문과 안평대군 정자인 무계정사터가 있는 역사‧문화적 마을특성을 보전하기 위함이다.

▲ 위치도 (제공:서울시)

또 창의문 경관확보를 위해 창의문 등을 가리는 수목 정비, 시야를 확보하는 공지환경개선 등도 시행된다.

한양도성을 볼 수 있는 ‘성곽따라 걷는 길’ 사업도 본 사업에서 추진된다. 주말이면 한양도성 탐방객들로 붐비나, 보도 폭이 70~80㎝로 좁아 위험한 창의문로의 차선을 축소(4차선→3차선)하고, 보도를 확폭(2.5m)하는 등 보행 친화마을로 조성된다.

그 밖에도 재해·사고가 없는 마을을 위한 CCTV, 보안등을 개선하고, 소화전 등 방재키트를 골목 곳곳에 설치하는 등 총 21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또 공공사업을 통해 설치되는 공동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부암산방 프로젝트’ ‘마을출판’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공공부문 사업은 2017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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