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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나노셀 TV, 나노물질을 패널에 직접 적용해 더 좋다”
박수란 기자  |  union@newscj.com
2017.03.20 16: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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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연구원들이 나노셀 TV에 적용되는 편광판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LG전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전자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로 프리미엄 LCD(액정표시장치) TV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LG전자는 지난 17일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백라이트 유닛과 패널 사이에 광학필름을 추가로 끼워 넣는 방식(퀀텀닷 TV)보다 나노셀 TV처럼 나노셀을 패널에 직접 적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밝혔다.

나노셀 TV는 편광판(패널)에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물질을 덧입힌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LCD TV의 경우 구조상 시야각에 따른 색 왜곡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데 나노셀 TV는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60도 옆에서 볼 때 색 재현력과 색 정확도의 차이가 없다.

또 TV 화면에 반사되는 빛의 양도 기존제품보다 30% 이상 줄여 거실에 밝은 등이 켜져 있더라도 사용자는 화면에 비치는 불빛에 방해 받지 않고 TV를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올레드 TV)와 함께 나노셀 TV를 내세워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브랜드를 버리고 메탈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QLED’ TV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LG전자와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경진 LG전자 TV화질팀 연구위원은 “LG 올레드는 자발광이며 (삼성전자의) QLED는 자발광이 아니라 광학시트를 붙인 것인데 왜 QLED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5년 뒤에나 할 소리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삼성의 QLED TV는 LG의 나노셀 TV와 마찬가지로 LCD TV의 한 종류이며 LG전자의 올레드 TV와는 비교군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은 대형 TV용 LCD 및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LCD 생산라인인 7세대 공장(P7), 8.5세대 공장(P8, P9)을 비롯해 올레드 생산라인(E3, E4)과 모듈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 개발을 위한 R&D센터가 입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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