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중구 태화동 등 4개소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지난 17일 구·군 재해예방사업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4개소) 조기 추진을 위해 ‘울산광역시 재해예방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개 사업소는 정비사업 태화지구(중구), 화창지구(울주군) 2개소,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옥동지구(남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 동해안로(동구)이다.

울산시와 구·군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매월 현장점검, 대책회의 등의 사업장 관리를 하고 있다.

또 울산시는 올해 사업비 97억원을 조기 집행하며 시비 부담금 29억원 전액을 지난 2월 구·군에 우선 교부했으며 국비 부담금 18억원은 3월 중 교부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차바’ 내습 시 범서읍 상동 소하천과 삼동면 구일곡 소하천의 경우, 주 공정인 하천제방 축조를 우수기전에 완료해 재해예방에 기여한 사례도 있다”며 “재해예방사업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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