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4~6월 전국 새 아파트 입주물량. (제공: 국토교통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봄 이사철을 앞두고 4~6월 전국에서 입주가 이뤄지는 아파트가 작년 동기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6월 전국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작년 동기 6만 4000여 가구보다 20.2% 증가한 7만 7283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 2852세대, 지방 5만 4431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4월 서울마곡(1194가구), 서울신길(1722가구), 5월 고양삼송(968가구), 한강신도시(1510가구), 6월 동탄2신도시(2527가구), 양주옥정(3168가구)이다.

지방은 4월 세종시(6809가구), 양산신도시(1768가구) 등 2만 1132가구, 5월 대구테크노(1020가구), 김해진영2(1696가구) 등 1만 4091가구, 6월 아산풍기(1120가구), 경북도청신도시(1763가구) 등 1만 9208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 5109세대, 60∼85㎡ 4만 5338세대, 85㎡초과 6836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2%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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