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연이은 산악구조… 등산객 주의 당부
과천소방서, 연이은 산악구조… 등산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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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오후 과천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관악산 산행 중 쓰러진 등산객을 헬기로 이송하고 있다. (제공: 과천소방서)

“개인체력에 맞는 산행해야… 음주산행은 위험”

[천지일보 과천=박정렬 기자] 과천소방서가 지난 주말과 휴일, 무리한 산행으로 등산객들이 다치거나 쓰러지는 사고가 많았다며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과천소방서는 지난 18일 낮 관악산 국사편찬위원회 방향 등산코스에서 거동이 불편한 여성장애인을 안전하게 하산시켰고 이어 관악산 정상 연주대 기상관측소 앞에서 40대 남성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로 구조했다.

19일에도 청계산 매봉에서 청계산 방향으로 하산 도중 낙상으로 치아부상을 입은 50대 여성 이송, 관악산 깔딱고개 부근에서 체력고갈로 도움을 요청한 등산객을 주변 등산객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하산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무리한 산행으로 다리에 힘이 풀리면 돌부리 등에 걸렸을 때 쉽게 넘어져 실족할 수 있으며 무릎관절이나 심혈관 질환 등 개인질환을 악화시켜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봄철은 등산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도 증가한다. 본인의 건강 등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 절벽이나 바위가 많은 험준한 산에서 막걸리 등 음주산행은 곧 바로 낙상 등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은 “각자 체력에 맞는 산행과 증상이상자 등산자제 및 음주산행을 금지하기 바란다”며 “만약 낙상, 심혈관 질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한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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