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신격호 주식 압류 강제집행 의사 없다”
신동주 “신격호 주식 압류 강제집행 의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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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주식 압류에 대해 강제집행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SDJ코퍼레이션은 “자신의 주식재산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신 총괄회장을 보호하기 위해 주식 소재 파악을 위한 절차를 밟은 것 뿐”이라며 “주식 강제 압류 집행을 할 의사가 없다”고 설명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월 말 신 총괄회장의 증여세 2126억원을 대납하기 위해 그의 주식을 담보로 한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신 전 부회장 측은 이달 중순 신 총괄회장의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주식 지분에 대해 압류 절차에 나섰다. 해당 지분가치는 총 2100억여원이다. 신 전 부회장의 롯데제과 지분(3.96%)에 신 총괄회장 지분(6.83%)을 더하면 총 10.79%로 신 회장의 지분(9.07%)을 넘어선다.

SDJ코퍼레이션 측 관계자는 “계약에 따라 신동주 회장은 담보설정을 위한 주식의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검찰에 압수된 주식통장과 증권카드의 반환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다”며 “또 국세청이 증여세징수 확보를 위해 압류했던 증권회사 계좌도 주식잔고가 없는 비어 있는 계좌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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