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5개 분야 10개 세부사업, 2000명의 일자리 창출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 혁신기반 조성을 위해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44억 2500만원이 투입돼 추진될 이 프로젝트는 5개 분야, 10개 세부사업을 시행해 2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지난해에 이어 고용노동부의 ‘지역 고용혁신프로젝트’의 2차연도 공모에 지난 16일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R&D 고급인력 지원 ▲도시형 중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교육희망멘토 지원을 통한 청년 취업역량 강화 ▲청년이나 훈련생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푸드트럭 청년 창업 지원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부산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산광역시노사민정협의회,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디자인센터, 부산 고용포럼, 대학창조일자리센터(5개), 여성인력개발센터(5개) 등 지역 20여 개 유관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BI(Brand Identity) 및 캐릭터 개발, 청년 서포터즈 운영, 통합 홍보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브랜드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부산 일자리전략회의, 고용혁신추진단 등 지역 일자리컨버넌스를 통해 새로이 기획·발굴된 일자리사업을 이 프로젝트에 지속 반영해 부산시 대표 일자리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 대표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는 사업의 성과와 효과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고용노동부가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한 ‘지역 고용혁신프로젝트’ 공모에 대구, 충북, 전남과 함께 선정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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