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대학가 일원에 조성된 청년창조발전소 ‘Design Spring’. (제공: 부산시청)

청년 일자리 창출·대학가 활성화·청년활동 지원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동의대 대학가 일원에 조성 중인 청년창조발전소 ‘Design Spring’을 오는 21일 개소·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청년창조발전소 ‘Design Spring’은 2015년 부산시에서 사업 공모해 부산진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34억 9000만원을 들여 추진된 사업으로 공연장·북카페·전시장·판매장·커뮤니티 공간 등의 청년 창조발전 플랫폼과 문화·예술·산업·창업 관련 창조적 아이템을 더해 대학가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목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Design Spring’은 ▲지하 1층 디자인 스퀘어는 세미나와 워크숍을 열 수 있는 다목적 공간 ▲1층 살롱은 디자인 제품 전시공간과 라운지 및 카페테리아, 디자인 제품 전시 ▲2층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디자인 도서, MAC PC를 활용하는 디자인 작업실, 청년들의 토론 탕 ▲3층 3D 공작소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교육, 제작, 가공을 할 수 있는 PC 교육장과 후가공실 ▲4층은 청년단체, 청년 기업 등의 입주 공간 ▲옥상 하늘 발전소는 야외 강연, 친목 도모 파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청년창조발전소 ‘Design Spring’ 개소에 이어 11월에는 부산대 대학가에 ‘G.톡톡 S’를 12월에는 경성·부경대 대학가에 ‘고고씽 Job’ 등 올 연말까지 청년 창조발전소 핵심클러스터 3개소를 조성해 청년활동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창조발전소 프로그램 지원 사업’도 별도 공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자치단체 주체로 대학가 3대 핵심클러스트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인접 대학 등 2개 이상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9~31일 신청하면 된다. 4월~5월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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