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식 기자] 동작구가 민선6기 공약사업 평가에 직접 참여할 ‘공약이행 구민평가단’을 공개모집한다.

구는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행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평가단을 구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민평가단은 ‘종합행정타운 건립’ 및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CPTED 도입’ 등 민선6기 20개의 공약사업에 대해 추진정도와 추진과정의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이행도를 평가한다. 또한 재조정이 필요한 공약에 대해서는 변경여부도 결정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구청장의 공약이행평가를 성실히 수행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동작구민이라면 누구나 평가단이 될 수 있다. 평가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되며 구청장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활동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4일까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기획예산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구는 참여동기와 활동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2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공약은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임기 내 하나도 빠짐없이 지켜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주민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끊임없이 개선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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